매일신문

"관학협력 통해 생산적 실무·연구영역 융합 기대"

김천시·한국도공·교통안전공단 주최 경북대 행정대학원·김천시 첫 세미나

2일 김천혁신도시 내 교통안전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2일 김천혁신도시 내 교통안전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경북대 행정대학원·김천혁신도시 관학협력 세미나'에 참가한 기관단체장과 연구진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최한 '제1회 경북대 행정대학원·김천혁신도시 관학협력 세미나'가 지방분권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일 교통안전공단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대 행정대학원과 김천시,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정례적인 관학협력 세미나를 통해 내실 있는 상생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방분권화와 혁신도시-혁신의 길, 길의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이 첫 번째 주최 기관으로 참가했으며 경북도와 김천시가 함께 참가하고 후원했다.

1부에서는 지방분권 전문가인 김석태 교수가 '지방분권·지역분산 정책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발표했고, 박종화 교수의 '지역혁신 네트워크에서의 중개활동', 남창우 교수의 '포스트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는 공기업 혁신 방향'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김호진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과 박신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경영전략연구실장, 김규현 교통안전공단 전략기획실장, 이시철 경북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이 혁신도시의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김천시가 지속 가능한 창조혁신도시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역혁신시대를 열어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희경 경북대 행정대학원장은 "경북대 행정대학원과 공공기관의 관학협력 세미나가 앞으로도 이어져 실무와 연구 영역이 생산적으로 융합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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