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주 엑스포 공원 내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에서 문화콘텐츠 홍보관을 운영,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권정생 선생의 명작 동화인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9남매의 따뜻한 사랑을 표현한 '엄마 까투리'와 청도 소싸움을 홍보하는 '변신 싸움소 바우' 애니메이션 상영은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하는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또 입장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로 캐릭터 판박이 스티커 체험과 더불어 매 주말에는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인 '매직아트팩토리'가 경북의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마술공연을 펼쳐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중이다.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은 입소문을 타고 점차 늘고 있으며 주말에는 약 1천500~2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소풍 및 견학 등 단체 관람객의 수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경북문화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의 시제품 전시 및 안동 하회마을의 옥연정사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VR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 전 기간 동안 문화콘텐츠 홍보관을 통해 경북문화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경북 도내 23개 시군이 가진 지역특화콘텐츠를 발굴, 문화산업으로 연결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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