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포항남'울릉'새누리당) 국회의원에 대한 비난 메시지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부 반대파들이 터무니없는 인신공격을 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 의원 측은 최근 "인터넷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허위사실 및 인신공격 메시지가 유포되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고 지난 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메시지 내용에는 모 의원이라며 실명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과거 익히 알려진 박 의원의 개인 가족사를 비난하는 글 등 원색적인 비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박 의원의 가족사는 이미 선거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일부 사람들이 원한을 갖고 말도 안 되는 음해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박 의원에 대한 메시지가 이미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고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유포자들에 대한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