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취업 불씨가 점점 꺼지고 있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8월 대구 취업자는 122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명(-0.1%) 줄었다.
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농림어업, 제조업, 건설업 부문은 감소했다.경북 취업자도 142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1천명(-1.5%)이 줄었다.
실업률은 대구는 3.4%로 전년 동월 대비 0.3%p 떨어진 반면 경북은 2.5%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여성 취업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대구·경북 전체취업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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