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매도'매수자 간 가격 괴리감이 커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다만 거래가격이 호가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가격 상승세는 나타나고 있다.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9월 이사시즌에 접어들면서 중소형 중심으로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지역 상승세를 이끌었던 수성구의 최근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호가와 가격 괴리감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달서구가 0.48%의 변동률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집계됐다. 이어 남구 0.47%, 중구 0.25%, 달성군'수성구'북구 0.17%, 동구 0.16%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20% 변동률을 나타냈다. 최근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하고 있지만 호가 상승세는 여전하다. 남구가 0.40%, 달서구 0.38%, 달성군 0.34%, 중구 0.19% 등의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대구 아파트 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공단주변이나 도심의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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