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신형산교 보강공사…내달부터 2개 차로 교통 통제

포항 남구의 큰 교량인 신형산교(길이 450m, 폭 20m)에 대한 보강공사가 이뤄진다.

포항시는 국비 7억원과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교면 재포장과 교각기초 보강공사를 한다.

이번 보강공사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밀 안전진단을 한 결과, 상부 교면 포장 균열과 교각 기초 파임 현상이 발견됨에 따른 것이다.

포항시는 손상된 아스팔트와 바닥판을 제거하고 교면 재포장을 할 계획이며, 교각 기초 파임 현상에는 강화섬유 돌망태를 설치해 보강하는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를 시작하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편도 4개 차로 중 2개 차로씩 부분 통제를 하며, 이로 인해 부족한 차로는 형산큰다리(시내→포스코)의 1차로를 추가로 확보해 공사기간 동안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공사기간 동안 종전과 같이 구룡포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신형산교를 이용할 때는 축소된 차로 관계로 차량의 흐름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청 및 양학동에서 신형산교를 이용하던 차량은 섬안큰다리와 연일대교 및 새로 개통되는 한전 앞에서 남부경찰서 방향의 신설 도로로 우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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