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에서 영남대가 '난적' 경북대의 41연승을 저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영남대는 지난 12일 영남대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북대 양지샘에게 선제 터치다운을 내주며 0대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으나 2쿼터 들어 박성범'황준현이 연속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14대6으로 앞서나갔다. 영남대는 전열을 정비한 경북대의 반격에 밀려 4쿼터 초반 14대19로 역전을 당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김상균이 터치다운에 성공, 20대19로 이겼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2승을 장식한 영남대는 리그 선두에 나섰다.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동대가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러닝백 김기훈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한의대를 36대0으로 대파,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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