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47'사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최근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전 세계에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3천125명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박주현 교수는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99명에 포함됐다.
톰슨 로이터는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업체로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매년 상위 1% 이내에 속한 연구자를 발표하고 있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는 6천12회에 달한다. 지난 6월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5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영남대가 수학'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41위에 이름을 올린 데에는 박 교수의 영향이 컸다.
박 교수는 "앞으로 시스템생물학, 사이버물리시스템, 지능형시스템 등의 응용연구에 기초연구결과를 접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연구자들과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포스텍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다수의 국제 저명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2년부터 4년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또 교육부 'BK21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차세대 스마트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개발' 사업팀을 이끌고 있으며,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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