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15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 등이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혁신센터는 ▷벤처산업 생태계 조성 ▷섬유자동차부품 등 지역전통산업의 창조산업화 ▷창의인재 육성 및 해외인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C-Lab 프로그램'은 경쟁률이 200대1을 넘을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선발된 창업팀은 현재 창업보육공간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단계별 자금투자, 해외진출 프로그램 기회 등 6개월간 집중 지원을 받고 있다.

지역전통산업 창조산업화의 첫 프로젝트로는 제일모직과 지역의 섬유·패션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C-Fashion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향후 미래형 자동차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형자동차 조기상용화를 위한 생산기반 구축 및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시는 '동대구벤처벨리-창조경제단지-경북도청-수성SW클러스터'를 연계한 창조경제벨트, 일명 C-Valley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오피스, 기술체험공간, 유명 디자인스쿨 등 창업기업을 위한 공간을 현재 500여 개에서 오는 2018년까지 1천100여 개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1년간 알찬 성과를 일궜다. 앞으로도 창조경제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창조경제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새로운 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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