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의 미술중점학교인 선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만용) 학생 20여 명이 2015 서울 국제청소년 미술대전에서 전원 입상했다. 서울미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공모전이다.
선영여고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미술중점학교에 선정된 후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이 학교 학생 10명은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시가 주관한 국제 청소년 미술공모전에 전원이 입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태영(1년) 양이 최고상인 서울미술협회 이사장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우수상 양예현(1년), 장려상 김나영'주하희(1년), 특선 이지연(2년)'최수빈'임슬비'최혜린'김하빈(1년), 입선 김여경'강다은'최지영'박세미'안유미'강예지'김주희'안현정'강수림'정경희(1년) 양이 각각 수상했다.
김태영 양은 "중국 국제공모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국제전이라 조금은 여유를 갖고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선영여고는 학과 수업과 함께 매주 5일간 방과 후에 야간 미술 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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