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73'프랑스)가 경북도의 핵심 문화사업 중 하나인 삼국유사 목각판 제작작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경북도가 15일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글작가대회의 특별강연자로 경주에 온 르 클레지오 작가를 만나 환담하는 자리에서 "500년 만에 삼국유사 목각판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니 목각판 제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자 "문학적 자문 등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클레지오 작가가 약속했다는 것이다.
클레지오 작가가 삼국유사 목각판 제작작업에 참여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삼국유사 목각판 제작사업의 대외적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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