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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성동에 전국 첫 시각장애인 위한 독립건물 경북점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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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점자도서관이 15일 개관 이후 18년 만에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경북점자도서관은 각종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도서관이다. 지난해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도서관 이전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립된 건물로 이전 개관했다.

점자도서관은 점자도서 제작실과 녹음도서 제작실, 서고, 열람실 등을 갖춰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장점이다.

현재 경북에는 2만여 명, 포항에는 3천여 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있다. 경북점자도서관은 연평균 9만여 명이 이용하며 점자도서 제작과 인터넷 도서관, ARS전화 정보도서관, 온라인 문화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경북점자도서관이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활동, 평생교육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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