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16일 대구 신흥초교와 장동초교에서 지역공헌활동인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행사를 했다.
이날 신흥초교에는 김래훈'이진재'최원권 선수가, 장동초교에는 김현수'김주빈'정대교 선수가 각각 방문했다. 선수들은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하고, 배식봉사와 팬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대구FC의 U-12 유소년팀인 신흥초교 선수들은 자신들의 우상인 프로 선배의 방문에 즐거워했다. 신흥초교를 졸업한 이진재 선수는 "프로 선수가 되어 모교를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 운동장에 인조잔디도 깔리고 건물도 많이 좋아졌다"며 놀라워했다. 축구 수업을 받은 5학년 김승원 선수는 "경기장에서만 보던 선수들이 직접 축구를 가르쳐줘서 매우 좋았다. 나도 대구FC 선수가 되어 다시 학교를 찾고 싶다"고 했다.
장동초교의 팬 사인회는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구FC 응원 도구까지 챙겨 사인회에 참가한 4학년 이상문은 "대구FC 선수들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응원 도구를 챙겨왔다"며 "사인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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