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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지역서 번 돈 지역에 나눠야죠"…봉사·기부활동

서한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서한 제공
서한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서한 제공

아파트 신규 분양 단지마다 완판신화를 쓰며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서한이 봉사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한의 사내 봉사단인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대구 동구 효목동에 위치한 대동병원 그룹홈을 찾아 장애인 숙소를 대청소하는 등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대동병원의 그룹홈은 장기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정신장애인들의 숙소로 약 35명의 회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이다음봉사단은 지난해 12월 창단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정기적인 배식 봉사를 통해 소외된 지역민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이웃돕기 성금과 임직원 급여의 2%를 희망기금으로 모아 저소득층을 돕는 등 기부 문화도 선도하고 있다.

㈜서한 조종수 대표는 "개인이나 기업이나 '잘 산다'는 궁극적인 모습은 '얼마나 성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봉사했느냐'에 있는 것"이라며 "서한은 지역민이 키워준 기업인 만큼 지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서한은 기업차원의 봉사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서한은 대구시 주최 '사랑의 1천 호 집수리사업'에 참여해 무료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등 2006년부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05년 설립한 '서한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매년 지역 학생 중 100여 명의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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