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이 시작됐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별 변동없이 지나가고 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산시가 이사시즌을 맞아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전통적으로 봄'가을 이사시즌 강세가 나타나는 영주시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오름세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0.32%의 변동률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포항시와 영주시가 0.13%의 변동률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10% 올랐다. 가을 이사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수요가 늘어났지만 경산과 포항만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호가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0.44%의 변동률을 나타냈고 포항시가 0.06%의 변동률을 보였다.
향후 경북 아파트 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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