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진초등학교가 '2015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 실천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대회는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한 행사. 경진초교는 '마음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경진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 도전기'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대상인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경진초교는 채소를 잘 먹지 않은 학생들의 식습관을 고쳐주려고 학교 텃밭을 가꾸는 한편 학생들이 남긴 음식물쓰레기를 이곳의 거름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경진초교 장명순 교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어릴 때부터 생명사랑 교육과 환경교육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학생들뿐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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