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진산업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서 대상

고용부·인력공단 주최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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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에서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업 분야 1위를 차지한 (주)아진산업 모습.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제공

아진산업㈜과 ㈜에이치에스엘(HSL)일렉트로닉스가 각각 '제9회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업 분야 대상,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성과경진대회' 동상을 차지해 인적자원 개발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그랜드힐튼컨벤션에서 개최한 '제9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에서는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중소기업학습조직화 성과경진대회'가 열렸다. 콘퍼런스는 국내 HRD 관계자들에게 국내'외 HRD 동향 및 최신 이슈 등에 대한 상호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진산업은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업 분야에 참가해 1위를 차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진산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해, 참가 기간이 1년 미만임에도 안정적인 운영 모습을 보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학습병행제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서 기업이 인력을 채용한 후 일과 함께 교육훈련(현장실무'이론)을 병행하면서 필요한 인재를 직접 육성'확보하는 제도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3천18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1만 개 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에이치에스엘일렉트로닉스 또한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성과경진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받았다. ㈜에이치에스엘일렉트로닉스는 2014년에 이어 2년째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사업 우수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사업이란 기업의 업무 지식, 노하우를 작업장 내에서 체계적으로 축적'확산토록 학습 활동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약 200개 중소기업에 51억원(기업당 평균 2천5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현재 1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와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등 직업능력개발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키우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스펙을 넘어 능력중심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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