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달 열린 중국 상하이'항저우 관광홍보설명회에 참석한 중국 여행사 관계자 등 현지인 128명을 대상으로 경북도 등 우리나라 여행상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판매 중인 한국여행상품 ▷한국 내 가장 관심 있는 지역 ▷경북도 내 관심 지역 등 3개 문항을 조사했으며, 108명의 중국인이 응답(중복)했다.
먼저 현재 중국여행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한국여행상품은 제주도(76.8%)와 서울(73.1%), 부산(52.7%)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이 10.1%로 그 뒤를 이었고, 대구(9.2%), 전남(6.4%), 충북(5.5%), 경남(4.6%), 전북(3.7%), 충남(1.8%) 등의 순이었다.
한국에서 가장 관심 있는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경북(61.1%)이 서울(67.5%) 다음으로 응답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그 뒤를 제주(50%)와 부산(45.3%)이 이었고, 대구는 12%에 그쳤다.
경북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도시에 대해서는 경주가 61.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회마을 등이 있는 안동이 33.3%로 의외로 적었으며, 포항(23.1%), 문경(12.9%), 청도(11.1%), 영주(7.4%), 영양(2.7%), 고령(1.8%) 등이 뒤를 이었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