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업선도대학 지정, 최대 7천만원 무상 지원…계명대학교

계명대가 지난해 개최한 창업고민 상담 토크쇼.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지난해 개최한 창업고민 상담 토크쇼.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지난 2013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5년간 150억원의 국비를 확보, 다양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우수 예비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마련해 준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에게 최대 7천만원의 자금을 무상 지원하고, 전담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실습형 현장교육(제조 및 지식서비스 분야) ▷사업화 역량강화 교육(제품개발 연구,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기술개발 및 기술융합교육(프로토타입 시제품 개발) 등 50시간의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계명대는 재학생들의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했다. 창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창업휴학제, 재학생에게 창업 준비활동 및 창업을 통해 학습 목표 달성이 가능한 경우 학점을 인정해 주는 창업대체학점인정제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외 지식서비스 창업연계전공 등 창업강좌를 개설하고, 창업 장학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계명대는 지난 1998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됐으며, 2010년 중소기업청'대학생 창업지원단'선도대학 선정 및 운영평가에서 영남'강원권 1위를 차지했다. 또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1998년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을 개소한 이래 1천200여 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했으며, 매년 30~40개의 신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