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 구간이 이르면 내년 9월쯤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1일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 사업의 공정률이 83%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9, 10월쯤 개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호선 화원 연장 사업 구간은 2.62㎞로 현재 정거장과 터널 구조물 공사 및 궤도 부설 공사가 끝났고, 11월까지 전기'신호'통신 등 시험운행에 필요한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올 12월쯤엔 종합시험 운행을 시작, 내년 상반기까지 차량 운행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등을 검증한 뒤 내년 하반기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총사업비 2천368억원을 모두 확보, 사업비 부담 없이 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대구 중심권과 화원읍 지역, 나아가 테크노폴리스, 달성산업단지 등의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내년 하반기 개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1호선이 화원까지 연장되면 화원읍 지역 5만여 주민의 교통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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