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오천읍 한 식당에서 보안협력위원회와 북한이탈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나누며 추석 명절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용원 보안협력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지원, 의료지원, 생계지원 등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융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K(41) 씨는 "명절이 되면 북에 있는 가족들 생각에 외로움이 컸는데 매번 잊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원해 줘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저소득 편모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과 희귀난치병 북한이탈주민 생활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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