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국제관광계열 졸업생 16명이 국내외 항공사에 한꺼번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선 승무원으로는 ▷아시아나항공 2명(이아름, 임은지) ▷대한항공 2명(김한솔, 정지영) ▷제주항공 1명(최미성) 등 5명, 지상직 분야에는 ▷아시아나항공 5명 ▷이스타항공 1명 ▷일본 나리타'간사이공항 4명 ▷중국 동방항공 1명 등 11명이 각각 합격했다.
이들 합격자의 공통점은 재학 중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문화와 언어를 익혔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에 합격한 정지영(22) 씨는 "재학 중 일본어를 전공하고 2014년 졸업과 함께 일본 호텔에 취업해 1년간 일한 경험이 이번 합격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지난 7월부터 중국동방항공 인천공항 VIP 라운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설화(22) 씨도 "재학 중 중국 칭다오에서 3개월간 현지학기제로 중국어능력시험 5급을 땄고, 현지 호텔 실습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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