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백화점에만 있는 '온리-D' 선물세트

가격·품질 취향대로, 맞춤형 선물 라인 구성

'추석선물 뭘 할까?' 대구백화점에서는 가격과 품질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판매 중인 프라임 한우세트. 대구백화점 제공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이나 친지들에게 진부한 선물이 아닌 색다르고 실용적인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구백화점에 들르면 이런 고민을 없앨 수 있다. 다양한 맞춤형 선물 라인을 구성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다 보니 가격과 품질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품격에 따라 '더프라임' '온리-D' '굿 프라이스' '우리 고장의 맛' '달콤한 자연의 선물' '바이어 추천 선물' 등으로 나뉜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다면 '더프라임'이 있다. 1++ 등급 한우 중 최고급 부위인 등심, 채끝등심으로 구성된 '더프라임 한우1호'는 60만원에 판매 중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더프라임 자연산 참문어'는 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돌문어와는 달리 깊은 바다에 서식해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돌문어보다 값은 비싸지만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온리-D'는 오직 대백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이색적인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온리-D'상품으로 국내 최초로 대백에서 직수입한 '트램폴리니 오일'이 있다.

특히 꿀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대백 프리미엄 지리산 벌꿀 4종 세트'를 5만원에 판매 중이고, 두부처럼 잘라 먹을 수 있는 '임형문 발효 꿀 사각밀랍'을 33만원에 판매한다. 꿀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홍삼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홍삼 중 상위 2%로 선별된 지삼을 기본으로 금사상황버섯, 녹용, 참당귀 등을 넣은 '정관장'의 '황진단'(4g 30환)은 60만원에 판매 중이다.

지난 5월 대백프라자에 선보인 '경상북도 6차산업' 매장에서도 우수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6차산업은 1차산업인 농업, 2차산업인 제조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융합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포항'안동지역의 친환경 햇콩으로 자연발효와 건조, 3년간 전통 그대로 숙성시킨 된장과 직접 달인 조청을 이용해 영양고추와 함께 숙성시킨 고추장 선물세트인 '해풍명가 촌스런 된장'을 5만5천원, '예스런 고추장'을 6만5천원에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식품매입팀 이상현 팀장은 "명절마다 백화점 청과, 정육, 수산물 등 비슷한 선물 상품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선물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대구백화점 식품 바이어들은 평소 산지를 다니면서 다양한 선물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