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차량을 사서 훔친 차 부품으로 수리하는 방법으로 차량 수십여대를 팔아 3억여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4일 전국을 돌며 차를 훔친 혐의로 정비업자 A(46)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44)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로, 지난 7월 4일 오전 2시쯤 울산시 남구 도로변에 있던 1t 화물차를 훔치는 등 2010년부터 최근까지 41대(시가 6억5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사고 차를 산 뒤 같은 종류의 차를 훔치고 부품을 빼내 수리했다.
부품을 빼낸 차체는 절단해서 고물상에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수리한 41대를 지인들에게 되팔아 3억5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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