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대구 6시간 40분' 작년보다 2시간 30분 더 걸릴 듯

올해 추석 연휴(25~29일) 고속도로는 지난 추석보다 대구로 오는 길은 더 막히고 서울로 가는 길은 조금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때 대구~서울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구로 오는 귀향길이 6시간 40분으로 지난해 추석(4시간 10분)보다 2시간 30분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귀갓길 소요시간은 6시간 20분으로 지난해 7시간보다 40분이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휴 중 추석 당일인 27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대구경북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40만8천 대이고, 최대 교통량은 27일로 56만2천 대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혼잡예보도를 보면 경부선 대구지역(금호JC~북대구IC~도동JC~동대구IC)의 경우 하행(귀향길)은 25일(금) 오후 6~10시'26일(토) 오전 8시~오후 2시 사이에 지'정체가 있겠고, 상행(귀갓길)은 27일(일) 낮 12시~오후 4시 사이가 막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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