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엠블럼은 우리 고대신화 속 태양 안에 사는 세 발 달린 상상의 검은 새를 모티브해 형상화했다. 세 개의 발은 육'해'공군을 상징화하는 한편 세계가 모여 한몸을 이룬다는 뜻도 담았다.
또 한민족의 강인한 성품과 날렵함을 동시에 나타내고 오방색으로 한국의 미도 담았다. 날개는 오대양을 상징하며 태양은 육대주를 표현한 것. 엠블럼을 한눈에 보면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군인의 형상을 떠올릴 수도 있다. 대회 마스코트 '해라온'과 '해라오니'도 엠블럼처럼 한국 고대신화 속 세 발 달린 새를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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