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영진 대구시장, 물산업 세일즈 27일 미국 출국

세계 물산업 수장과 공식 미팅…30일엔 밀워키 시장과 MOU

권영진 대구시장이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물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석 당일인 27일 출국한다.

권 시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세계 최대 물산업전시회인 WEFTEC(Water Environment Federation's Annual Technical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하고, 전시회 주관기관인 물환경연맹(WEF)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권 시장은 27일(현지시각) 국제물협회(IWA) 회장을 비롯한 미국수도협회 회장, 일본하수도협회 이사장, 전'현직 물환경연맹 임원단 등 세계 물산업 분야 수장들이 대거 참석하는 WEF 주최 회의에 참석, 대구 및 한국의 물산업을 홍보한다. 권 시장은 또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자격으로 WEF 임원단과 공식 미팅을 갖고 미국 상하수도시설에 유망기술 물기업 제품을 도입'검증하는 프로그램인 '혁신적 물산업 기술협력'에 내년부터 한국 물기업을 참여시키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30일엔 물산업클러스터 선진도시인 밀워키를 방문해 톰 배럿(Tom Barrett) 시장과 물산업클러스터와 물산업 R&D 중심 대학, 물기업 간의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다. 이 밖에도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구글 등 미래형 자동차 기업도 방문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