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산·부산서 비교견학
#형산강·전통시장 활용 고민
지역현안 해결과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시의원과 공무원이 머리를 맞댔다.
포항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상대동 및 해도동 공무원들과 해당 지역구 시의원은 최근 주거환경 개선과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포항 하수처리장 민원 등의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현장체험에 나섰다.
문명호, 이순동, 이상근 시의원과 비례대표 박희정 시의원, 하영길 해도동장, 이상엽 상대동 총무계장, 황해기 본청 공원관리과장 등은 최근 경주와 울산, 부산 등으로 비교견학을 다녀왔다.
이들의 첫 방문지는 경주시 에코물센터. 최근 하수처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으로 포항의 하수처리와 관련된 각종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이어 둔치 환경과 수질 개선을 고려한 울산 태화강변을 둘러보고 상대동과 해도동에 걸쳐 있는 형산강변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국제시장에서는 골목형 주거환경과 전통시장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문명호 시의원은 "청소나 하수는 도시의 기본을 만드는 행정이다. 전체적인 틀을 만들고 부서 간 협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포항시는 그러지 못했다"면서 "울산과 부산 일정에서도 포항과 비교해 느낀 점이 많다.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포항시 행정이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늘 배운 것을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하영길 해도동장은 "비교 견학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너나 할 것 없이 힘을 합해야 좋은 대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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