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
'손흥민 선발' 토트넘, 맨시티 4-1로 격파… EPL 3연승!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76분간 활약한 토트넘이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 이후 전반 종료 직전 터진 토트넘 에릭 다이어의 동점골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에서는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압도했다. 후반 5분 에릭 라멜라가 연결한 크로스를 토비 알데베이럴트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2-1 역전 상황에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6분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의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골로 만들었다. 에릭센의 프리킥 슈팅이 맨체스터 시티 골문 모서리를 맞고 튀어나왔고, 이 공을 문전 쇄도하던 해리 케인이 골문에 가볍게 밀어 넣었다.
뒤이어 후반 33분 에릭 라멜라가 추가골을 넣었다. 라멜라는 손흥민과 교체로 들어온 클린튼 은지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에 성공했다.
한편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1분 클린튼 은지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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