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구직 대학생들과 우량 기업 간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 '2015 대학리크루트 투어'가 두 달간 8천800여 명의 참여 인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시 주최, 대구상공회의소 주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참여로 열린 이번 행사는 8월 20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를 거쳐 이달 22일 대구대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학리크루트 투어는 지역 내 양질의 우수한 기업이 많음에도, 지역 청년들이 이를 알지 못해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우량기업과 공공기관은 직접 대학으로 찾아가 일대일 상담 채용부스 운영,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상세한 기업현황과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또 입사서류 작성, 면접요령 등 취업 컨설팅과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직업인성검사(KVPI) 등 구직 청년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5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8천825명의 대학생이 다녀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시는 이번 리크루트 투어 외에도 올해 3월 문을 연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www.daegu.work.go.kr, 053-426-1919)를 통해 취업정보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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