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베누스토오케스트라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여행' 연주회

4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베누스토오케스트라는 4일(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여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창단 12년을 맞은 대구베누스토는 순수 동호인 예술단체로 장애우를 위한 음악회 및 청소년의 인권 옹호를 위한 음악회 등 100회가 넘는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시민과 만나 왔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노철우의 지휘 및 친숙한 해설과 함께 플루티스트 이승호와 조현이 협연한다. 비제의 오페라 서곡 중 '투우사의 노래'로 막을 연 뒤,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 작품번호 71',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작품번호 39',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작품번호 95' 등을 연주한다. 또 창단한 베누스토중창단과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나폴리 민요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합창곡도 감상할 수 있다.

대구베누스토 노철우 지휘자는 "어려운 클래식, 특별한 사람들만 연주하는 클래식에서 벗어나 전 세계를 여행하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듯 관객과 소통하는 연주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전석 초대. 010-8859-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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