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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주 음악인들 14년째 교류 음악회 2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

두 도시 음악인들의 상호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2002년부터 14년째 계속되고 있는 '대구'제주 교류음악회'가 대구음악협회 주최로 2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장한업(대구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바리톤 최상무와 피아노 김민정, 바이올린 이강원이 출연한다. 또 제주를 대표해서 바리톤 김훈석, 소프라노 박민정, 플루트 김형관 등이 연주할 예정이다. 이들은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 구노의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및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에 이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대구와 제주의 올해 교류음악회는 오는 12월 22일 제주에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전석 무료. 053)656-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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