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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2일 오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2일 오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식 사전공연으로 국방부 의장대의 시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이 2일 오후 5시 30분 문경국군체육부대 주 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한민구 국방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상기 공동조직위원장, 알둘하킴알시노 CISM 회장 등 1만8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이뤄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특전사 1여단의 박력 넘치는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자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 122개국 선수단이 각 국의 군복을 입고 입장해 '세계 군복 패션쇼'를 연상케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이번 대회는 화합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으로 이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인류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세계에 발신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후행사로는 대회 슬로건인 '더원'(THE ONE)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돼 세계평화를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개막식의 피날레는 선수들과 관객들이 함께 즐기는 솔져댄스로 장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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