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 속의 육룡들

SBS '육룡이 나르샤' 오후 10시

SBS TV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을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건국을 노래한 '용비어천가' 1장의 첫 구절 "해동 육룡(六龍)이 나르샤 일마다 천복이시니…"에서 따온 말이다. '용비어천가'에서 '육룡'이 세종의 6대 선조를 의미하는 것과 달리 드라마 속 육룡은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과 가상 인물인 이방지(변요한 분), 분이(신세경 분), 무휼(윤균상 분)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조선의 창시자 이성계,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 조선의 철혈군주 이방원은 역사 속에 실존했던 인물이다. 단 삼한제일검 이방지, 조선제일검 무휼, 백성 분이는 작가가 창조한 가상의 인물이다.

'나르샤'는 '날아오르다'의 순 우리말이다. 즉 고려에 대항하기 위한 여섯 용의 비상이 '육룡이 나르샤'라는 뜻이다. 신세경, 유아인 두 사람은 갖고 싶은 것과 없애고 싶은 것에 대한 목적 지향적 인물 '이방원'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약한 자를 보면 반드시 돕는 '분이'로 만나 조선 건국이라는 큰 뜻을 이루어가는 육룡의 주역으로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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