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상(61) 신임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2일 "청도소싸움경기장 조기 경영 정상화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재임 기간 매출액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사장은 청도 운문면 출신으로 문명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한 이후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산업산림과장, 문화관광과장, 총무과장, 운문면장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특히 청도소싸움경기사업 원년 창단 멤버로 지난 2002년 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소싸움경기가 출범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박 사장은 지난달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공영사업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