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시네마테크의 '로맨틱 영화 특별전-달콤쌉싸름한…'이 8일(목)부터 19일(월)까지 대구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에서 열린다.
팍팍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이 느끼는 달콤하고 때로는 씁쓸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영화 9편을 엄선했다.
▷사랑을 찾아 떠나는 서부극 '슬로우 웨스트'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구두가 사랑의 소품으로 등장하는 '새 구두를 사야해' ▷올해 여름 국내 독립영화계에 잔잔한 흥행 열풍을 일으킨 '한여름의 판타지아' ▷사랑의 방정식을 풀어 사랑의 주소를 찾는 '선샤인 온 리스' ▷세 남녀의 운명적 사랑을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보여주는 '카페 드 플로르' ▷정자 기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는 '미스터 스타벅' ▷아내를 위해 집짓기에 도전하는 노년의 사랑을 그리는 '해피엔딩 프로젝트' ▷연극반을 살리기 위해 나선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 보이즈' 등이다.
10일에는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감독이 대구를 찾아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관람료 7천원, 동성아트홀 정기회원 5천원. 동성아트홀 홈페이지(www.artmovie.co.kr), 053)42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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