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범어4동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나서

59㎡, 84㎡ 중소특화형 구성

대구 수성구 '범어4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이 7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지역주택개발형식으로 분양하는 이 단지는 모두 618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 84㎡ 중소특화형으로 구성된다. 84㎡는 전 가구 남향 배치, 채광'통풍'조망권을 고려한 4-베이로 설계된다.

지상공원 등 차별화된 단지 내 시설도 마련된다. 발코니 무료 확장,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다양한 조합원 혜택도 주어진다. 입지적 장점도 크다. 범어4동 지역주택조합이 들어서는 곳은 대륜고 등 대구 명문학교가 밀집해 있고,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과 수성구청역 더블역세권에 속한다. 범어 로데오타운, 범어네거리 메디컬센터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의료'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싼 분양가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일반 분양아파트는 시행'시공하는 건설사가 토지구매를 PF(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으로 충당하고 분양가에 금융비용과 건설사의 이익을 포함시키는 탓에 분양가가 다소 높다. 반면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여서 토지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시행사 이윤, 각종 분양 광고비 등을 줄일 수 있다. 그만큼 일반 아파트보다 10~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토지 확보나 자금관리 투명성 등에 약점을 지니기도 한다.

시공은 서희건설이 맡고, 무궁화신탁이 자금을 관리한다. 홍보관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천로 73(호텔 라온제나 3층)에 있다. 문의 053)568-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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