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건축사회·건축직 공무원 모임, 매년 저소득 주민 찾아 이웃사랑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축사랑봉사단. 영주시 제공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축사랑봉사단. 영주시 제공

영주지역건축사회(회장 이상원) 회원들과 시청 건축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축사랑봉사단이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건축사랑봉사단은 지난달 25일 영주시 영주동 석모(52) 씨 등 저소득층 4가구에 전기장판과 이불세트, 유아용품 등 생필품(시가 12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회원들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농업인이 짓는 주택이나 저온저장고 등의 설계를 무료로 대행해 주거나 비용을 감면하는 등 농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상원 영주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겠다는 취지로 봉사단을 결성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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