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의 율곡고가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로 지정됐다.
경북도교육청은 6일 율곡고를 자공고로 신규 지정하는 한편 자공고 지정 기간이 올해로 만료되는 북삼고, 상주여고, 영주제일고, 인동고를 자공고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자공고로 지정된 이들 5개 학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자공고로 운영된다.
자공고는 일반고, 그중에서도 공립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과 과정 편성에 자율성을 높인 학교 유형. 올해 개교한 율곡고가 자공고로 지정받은 것은 김천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내에 우수한 고교를 육성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도교육청과 김천시 사이에 형성됐기 때문이다. 김천시는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2억원을 율곡고에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북에선 대부분의 자공고가 농어촌에 위치해 지역 거점학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해 자공고가 일반고에 좋은 본보기가 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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