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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송이축제 19만 명 다녀가…경제적 파급효과만 158억원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봉화읍 체육공원과 송이산에서 열린 제19회 봉화송이축제에 관광객 19만 명이 다녀갔다. 15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축제는 송이 경매와 봉화소리 발표, 목도소리 보존회의 목도'운자 재연행사, 보부상행렬 시연, 삼계 줄다리기, 성이성 유가급제 어가행렬, 저출산 극복 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축제 기간인 지난 4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매일신문사'봉화군 주최로 열린 제3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2천50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의 열기를 더해준 것.

또 축제 기간 중 제34회 청량문화제 행사가 펼쳐지면서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학교 체험, 다문화 체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봉화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했다. 문협시화전, 서예 작품전시, 향토사진작가 작품전시, 수채화 및 야생화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고온과 가뭄으로 송이 작황이 나빴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기대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줬다"며 "앞으로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 확충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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