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서예대전 권오복 씨 `낙지가에서` 대상 차지

영남서예대전 권오복 씨 '낙지가에서' 대상 차지

대구경북서예가협회가 주최한 제35회 영남서예대전에서 '낙지가에서'(한글 부문)를 출품한 권오복(63)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김성하 씨의 '묵매'(문인화), 우수상은 박미경 씨의 '천자문구'(한문), 민태선 씨의 '퇴계선생시'(한문)가 수상했다. 올해 새로 신설된 기업체매입상은 이희대(문인화), 김순옥(한문) 씨가 선정됐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사공홍주 이사장은 "광복 70주년과 한글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서예대전에서 우리 고유의 서체인 궁체가 대상에 선정됐다"며 "권오복 씨 작품은 한글 궁체가 가진 미적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한 독특한 아름다움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11월 17일(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입상작은 11월 17일부터 22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초대작가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삼체상(세 가지 글씨체): 김종필 김춘례 안기환

◆일반부

▷특선:(한글) 김수경 김용순 라우선 류재연 문명숙 박정숙 박종운 서필숙 오계향 오순옥 이동건 이원규 이원선 이은주 장순자 전말건 정기숙 정원화 정혜경 조은경 최정희 한현주 황시연 (한문) 고무진 권현숙 김경옥 김낙길 김두호 김미순 김상균 김선자 김영석 김옥엽 김의정 김호연 노성호 박윤효 박인호 배수빈 배원섭 서보광 송태룡 신명숙 윤정순 이강우 이대원 이예진 장충근 정구영 정수련 정형교 조성숙 채영진 최귀옥 최용환 최재신 최현구 한진숙 (문인화) 강행선 김성덕 김성자 김쇠배 김장수 김정숙 김학대 김홍숙 남혜정 류내경 류옥분 민병례 박경선 손윤목 양봉선 예병철 오명주 이도화 이봉희 이수정 이원선 이인숙 이찬희 이현옥 이혜정 장인선 조경자 허점렬 (삼체부) 김경자 김종규 김형인 배호봉 윤숙원 윤원의 이순태 이용수 전찬하 정순왜 정진태 조윤정 최병학 홍억선 (서각) 이충원 (소자) 여영철

◆장년부

▷장원: 전차홍

▷차상: 정성자

▷차하: 박옥숙 정명숙

▷특선: 공판성 곽우영 구교원 권도섭 권동현 권태익 권헌강 기세봉 김규섭 김상수 김상호 김영웅 김인순 김희준 남효전 도계태 마대규 박종혁 엄경자 오덕환 이도희 이유근 이유민 이장우 이정구 임춘화 정태식 정태자 정휘규 조봉진 조성연 최순옥 황상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