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원봉사자 15만 명이 대구로 몰려온다.
전국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관련 기관'단체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자원봉사축제한마당'이 13일부터 3일간 대구 두류공원과 호텔 인터불고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 관련 행사로 행정자치부, 대구시,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 관련 기관이 모두 함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도마다 자원봉사박람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지만 전국을 아우르는 자원봉사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축제한마당은 자원봉사에 대한 범국민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자원봉사자 간 화합과 정보 공유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엔 전국 247개 자원봉사센터의 센터장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정립과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실천 전략 및 당면 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는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가 열린다.
14일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지사, 자원봉사 관련 전국 기관'단체장, 학계, 자원봉사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자원봉사축제한마당 개막식이 열리고, 체험'홍보관 부스, 전국 재능봉사단 경연 등 각종 행사도 펼쳐진다. 전시마당엔 총 100개의 부스가 설치'운영될 예정으로 부스는 자원봉사 주제관(3)'역사관(3)'시도 지역관(17)'체험홍보관(54)'기업관(11)'베이비부머관(5)'운영관(7)으로 구성된다.
'십시일반 쌀 나누米(미)' 행사도 마련되는데, 미리 준비한 1만 개 쌀 주머니(17×17㎝)를 행사 기간에 '쌀밭'에 쌓아뒀다가 폐막식 때 지역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14일엔 김쌤(김홍식)의 사회로 자원봉사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 박완규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가수 도시의 아이들, 안희재 등이 출연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