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행 창립48주년 맞아 청년희망펀드 판매

햄버거 나누고 취업문 넓혀 지역 대학생 기살릴기 나서

대구은행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대구은행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대학생 희망 메시지 전달' 행사를 진행하고, 박인규 행장이 5일 계명대학교를 찾아 약 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햄버거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대구은행 제공

'청춘! 아프지 마세요.'

DGB대구은행이 창립48주년(7일)을 맞아 지역 청년들의 기살리기에 나섰다. 지역 대학생들의 사기를 충전하고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5일부터 지역 대학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희망 메시지 전달 행사에 나섰다. 이날 박인규 행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계명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햄버거 700여 세트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또 같은 날 대구은행 전 지점에서 청년희망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박인규 행장이 직접 펀드에 가입했고 계열사 경영진들도 펀드에 가입했다. 은행 전직원들도 이날부터 자율적으로 희망펀드 가입에 나섰다.

하반기 취업문도 활짝 열어젖혔다. 지난달부터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5, 6급 신입 행원 55명을 채용하고 30여 명을 추가 채용한다. 상반기 특성화고 출신을 포함해 68명을 뽑은 데 이어 올해 150여 명을 채용한다. 전년 대비 30%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을 'DGB이웃사랑운동'의 기간으로 정하고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나눔, 청년층 대학생 대상 희망메시지 전달 등의 캠페인을 전개해 반세기 동안 지역과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 중이다.

박인규 행장은 "창립 48주년을 맞는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역인재채용, 대학생 인턴제도 활용 및 장학재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민들도 대구은행을 통해 인재를 살리고 미래를 밝히는 청년희망펀드에 많이 가입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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