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새로운 중심에 들어서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가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은 세계적 호텔 체인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함께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건너편에 조성하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가 지난달 24일 최고 24층, 총 332실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는 동구 신천동 326-1번지에 연면적 5만1천967㎡에 지하 5층, 지상 24층으로 조성된다. 3~11층까지는 호텔이 들어서고, 12 ~ 24층에는 고급 메리어트 레지던스가 생긴다. 메리어트 레지던스는 메리어트 호텔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와 호텔 서비스가 결합한 프리미엄 주거 상품이다. 장기 투숙하는 외국인이나 특별한 공간을 추구하는 자산가들이 편안하게 호텔 서비스를 받으며, 장기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입주민 전용 최고급 부대시설은 물론 고품격 호텔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 관계자는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부산 해운대구의 해운대 엘시티(LCT)에 최고급 레지던스가 들어설 예정으로 대구에서도 글로벌 브랜드의 고급 레지던스가 들어서게 돼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대구에는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고급 레지던스 주거시설이 부족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VIP들과 외국인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문의 053)24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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