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워 볼까요] DIY 가구 만들기:다용도 사다리 선반

보강대는 받침대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므로 길이가 조금 짧아도 무방하다. 길이가 길면 미관상 좋지 않다. 각 자재들이 작기 때문에 조립을 한 후에 샌딩을 하게 되면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먼저 샌딩을 한다. 보강대를 다리에 조립할 땐 정확히 다리와 수직이 되도록 한다. 또 보강대 위에 받침대가 올려지기 때문에 그 간격을 생각해서 조립하도록 한다.

틈새 공간, 작은 공간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소품 가구로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 이번 시간에는 작은 여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다용도 사다리 선반을 만들어 볼 것이다. 지금까지 제작한 가구들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 것이며, 사다리 선반은 액세서리 진열대, 인테리어 소품 진열대, 베란다 화분정리대 등 다용도로 이용이 가능한 만능 아이템이다.

1. 자재 준비

▶다리 자재

120×20×647:2장

50×20×600:2장

▷주의할 점: 첫 번째 120×20×647 자재는 15도로 각을 평행하게 주어야 한다. 여기에서 목재의 총 길이와 목재 한 변의 길이를 혼동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꼭 주의해야 한다. 사진과 같이 목재의 총 길이는 647, 한 변의 길이는 620㎝이다.

▶받침대 자재

240×20×400:1장

180×20×400:1장

120×20×400:1장

▶보강대

20×20×240:2장, 20×20×180:2장

▷주의할 점: 보강대는 받침대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므로 길이가 조금 짧아도 무방하다. 길이가 길면 미관상 좋지 않으므로 조금 짧게 하는 것도 좋다.

2. 기초 샌딩

각 자재가 작아서 조립한 후에 샌딩을 하게 되면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먼저 샌딩을 하고 조립을 한다. 샌딩할 때에는 날카로운 부분이 최대한 없도록 주의한다.

3. 다리 조립하기

다리는 15도 각으로 재단한 목재를 앞쪽에, 폭 50㎝의 좁은 다리를 뒤쪽에 배치하여 조립한다. 다리를 서로 수직으로 조립하게 되면 더욱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한 받침대를 조립하기에도 매우 용이하다. 앞다리 부분의 각은 15도 아래위로 자르고, 뒷다리가 조립되는 곳을 수직으로 재단하여 조립하도록 한다. 사진의 치수를 참고하면서 유의해서 재단, 조립하도록 한다.

4. 보강대 및 받침대 조립하기

다리 조립이 끝났으면 보강대를 조립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선반을 보면 보강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다리와 받침대 부분에 홈을 파서 조립을 한다. 하지만 보통의 가정에는 홈을 팔 수 있는 기계도 없고, 끌과 망치를 이용해 파기에는 매우 힘이 듦으로 보강대를 사용하도록 했다. 보강대를 사용하면 조립을 매우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강대를 다리에 조립할 땐 정확히 다리와 수직이 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보강대 위에 받침대가 올려지기 때문에 그 간격을 생각해서 조립하도록 한다.

5. 도색

1)하도 도색하기(수성스테인)

2)샌딩하기

3)수성스테인 재도색

4)샌딩하기

5)상도 도색

6)샌딩하기

7)상도 도색

8)장시간 완전 건조

집안의 공간에 맞게 받침대의 길이를 조절하면 맞춤형 선반이 된다. 간단하지만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작은 선반은 꼭 만들어볼 것을 권한다. 한 번 제작해 보면 비슷한 가구의 제작에 응용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scentsonamoo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