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재)독도재단은 5일 경주에서 '경북의 혼과 함께하는 대학생 독도 탐방대 발대식 및 독도홍보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 11개 대학교 홍보대사 및 홍보도우미로 활동하는 60여 명의 대학생이 5일 '경북의 혼' 체험활동을 한 뒤, 6일부터 2박 3일간 독도 현장탐방을 실시하고 독도수호 정신으로 승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6일 울릉도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를 견학하고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국내외 문헌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7일에는 유관순 열사와 독립투사 복장을 한 학생들은 독도를 찾아 독도선언문을 낭독하고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 음악에 맞춰 독도수호를 표현한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동양대 김지훈 씨는 "대한민국의 상징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참가하게 됐다"고 했고, 영남대 김민경 씨는 "유관순 열사 복장을 하고 독도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니 가슴 뭉클했다. 앞으로 경북의 혼을 독도수호 정신으로 되살리기 위해 열심히 독도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신순식 독도정책관은 "각 대학에서 홍보대사와 도우미로 활동하는 학생들인 만큼 독도 홍보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의 기본정신은 경북의 혼, 호국정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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