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크로드 경주2015] 세계 각국 황금연휴 '공연 종합선물'

산양 춤, 팡쇼, 드로잉쇼∼ 체험·전시 행사도 푸짐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한글날이 낀 마지막 황금연휴 특수를 노린다.

경주엑스포는 두 달여 간에 걸친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할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마련, 황금연휴를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을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공연, 중국의 그림자극'변검, 키르기스스탄의 나무로 만든 산양 춤인 '탁 테케'가 무대에 오른다.

터키 전통시장인 그랜드 바자르와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 쥐라기 월드, 첨성대 영상관의 애니메이션 공연, 실크로드 국가들과 교류하며 황금 문화를 꽃피운 신라 이야기를 보고들을 수 있는 주제전시관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경주타워에 올라가면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9일에는 비밥, 점프, 드럼캣, 팡쇼가 펼쳐지며 10일과 11일에는 난타, 사춤, 쿵페스티벌, 드로잉쇼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열린다. 난타와 댄스뮤지컬 '사춤'(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미술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인 '드로잉쇼' 등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전통무용과 카자흐스탄의 유일한 현대무용단인 '삼룩 무용단'의 공연도 이어진다. 캄보디아 무용단은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압사라 춤과 캄보디아 농경문화 생활을 묘사한 가무악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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