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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북동성로<대우빌딩~올리브영>공연·예술로 물든다

즐겨라 주말예술로' 11일까지 개최 뮤지컬·재즈·버스킹…다양한 무대

주말을 맞아 북동성로에서 공연을 펼칠 EG뮤지컬컴퍼니.
주말을 맞아 북동성로에서 공연을 펼칠 EG뮤지컬컴퍼니.
거리예술 장터
거리예술 장터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대구 주말아트파크'가 '즐겨라 주말예술路(로)'라는 주제로 10일(토)과 11일(일) 북동성로(대우빌딩~올리브영) 구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공연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문화축제, 예술로 즐기며 거니는 길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준비됐다.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대구시민들이 좀 더 쉽게 공연예술을 이해하고 범시민적 참여에 대한 컨센서스를 이루고자 마련한 것이다.

행사기간 중 북동성로 구간 전체가 공연, 체험, 전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3개의 무대, 3개의 전시 체험존을 구성해 일반 시민들과 관객들이 행사의 구성원으로서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연은 대우빌딩 앞 메인 무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장르 전문 공연단체(뮤지컬, 재즈, 록, 오페라, 마당놀이 등)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70여 개 팀 400여 명의 시민 생활예술공연 동호인들이 꾸미는 생활예술무대와 청년 버스커들의 버스킹 무대를 구성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레드, 블루, 옐로 3개 존으로 구분된 전시 체험장은 40여 명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아트마켓, 공연무대 세트를 활용한 포토존, 공연문화 정보를 알 수 있는 전시공간 등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예술홀릭 체험'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거리 카페 형태의 시민예술쉼터를 제공해 인근 상권 활성화를 고려하였으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마술가 10여 명의 깜짝 공연과 클로즈업 마술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053)43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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