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성심시녀회가 설립 80주년 기념미사를 12일(월) 오전 10시 대구 남구 대명동 예수성심시녀회 총원에서 갖는다.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미사 주례를 맡는다. 이날 미사는 봉헌생활의 해 전대사(죄의 유한한 벌인 잠벌을 모두 사면하는 것)미사로 이뤄진다. 따라사 신자 등 1천여 명이 모여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미사에 이어 음식 나눔과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예수성심시녀회 설립자인 남대영(루이델랑드) 신부를 기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남 신부는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와 1935년 예수성심시녀회의 모체인 영천 삼덕당을 설립, 병든 할머니 한 분과 고아 두 명을 데려다 함께 생활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사회사업을 시작했다. 예수성심시녀회는 12일 미사 참석자들에게 최근 새로 펴낸 남대영 신부 어록집을 배포한다. 또 이달 8일부터 대구 앞산카페거리 인근 남대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남대영 신부 유물 전시는 14일(수)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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