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17개 시'도 종합성적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5~10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이번 대회 배드민턴에서 김천시청은 남녀 개인 복식을 석권했다. 김천시청의 신백철-고성현 조와 이효정-장하나 조는 남녀 일반부 개인 복식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천시청은 또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천시청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MG새마을금고(울산)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김천생명과학고는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부산동고(부산)를 3대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천생명과학고 이광언-최종우 조는 남고부 개인 복식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경북은 종합득점 1천531점을 기록, 3위에 올랐다.
대구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를 수확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대구 대표로 나선 KGC인삼공사는 대회 4연패에 도전했으나 은메달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는 결승전에서 4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삼성전기(부산)에 2대3으로 패했다. KGC인삼공사의 김슬비-성승현 조는 여자 일반부 개인 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는 그러나 고등부의 부진으로 종합성적에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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